[공정언론뉴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여주시 1호 접종자인 여주소방서 1차 대응요원이 지난 3월 3일 동료 352명과 함께 여주시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마쳤다.
여주시보건소는 접종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지난 2월25일 오후 2시에 인계받아 지난 3월 3일 첫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전까지 철저한 보안을 유지해온 여주시 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백신접종대상자 중 접종에 동의한 사람에 한해 순차적 접종을 실시했다.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65세 이하 요양병원 및 요양원 대상자 2,086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보건소 및 119구급대원) 352명, 고위험 의료기관 189명으로 모두2,627명이다.
7개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급 받아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의 경우 여주시보건소 방문예방접종팀 및 촉탁 병원에서 방문해 접종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여주시민 70%를 목표로 정부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 일반인 접종은 여주시 실내체육관에 설치중인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37개소 계약체결)을 이용해 진행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으로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