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정부는 5월 22일 14:00 과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천)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제・사회 부총리 등 국무위원 및 장관급 행정기관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금번 워크숍은 문재인정부 5년차를 맞아, 지난 4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년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 창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대내외 정책 여건, 주요 리스크 등을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올 한해 정부가 역량을 집중할 아젠다 및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아울러, 최근의 민심을 엄중히 받아들여 국무위원 간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정책 착안점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시킬지, 그리고 진정성 담긴 국민소통 방안 등도 함께 살펴봤다.
이날 워크숍은 △문재인정부 4년과 앞으로 1년, 성과와 과제 △핵심 정책과제 추진 방안 △국민체감 성과를 위한 소통 방안 등 세 개 세션으로 나뉘어 발제와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재인정부 앞으로 1년 과제’에 대한 성경륭 前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발제 후 ‘향후 국정운영기조’ 등에 대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의 정리・발표가 있었고,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국무위원들은 정보의 생산・유통・소비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과거 방식으로는 국민들의 눈높이를 따라갈 수 없고, 융복합 시대를 맞아 개별 부처가 아닌 모든 부처가 함께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추진 방향・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 경제상황 진단과 정책 대응방향’에 대한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의 발제 및 ‘탄소중립 추진방향과 과제’ 관련 한정애 환경부장관의 발제가 각각 있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거시경제지표와 달리, △민생 어려움 지속 △코로나 격차 심화 우려 △디지털・저탄소 경제 가속화 △3대 리스크(인구감소・지역소멸・초고령사회) 본격화 등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문재인정부 소통의 現주소’와 ‘국민체감도 제고 소통 방안’에 대해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 및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발제와 함께, 정책수혜자, 특히 감수성 높은 청년층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쌍방향 정책소통 방안 등에 대해 각 부처별로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각은 한팀’임을 강조하면서,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현장에서 정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문재인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각 부처가 협업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