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김상호 하남시장)는 코로나19 대응과 대책을 집대성한 ‘하남시 코로나19 방역대책 백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발간사에서“향후 또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감염병 위기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참고자료가 필요하다”고 강조, 발간 배경을 밝혔다.
백서는 총 200쪽 분량으로 ▲한눈에 보는 하남시 코로나19 타임라인 등 ‘코로나 개요’ ▲하남시의 대응 ▲코로나19 유행 전망과 대응을 위한 제언 ▲하남시 향후대책 등을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담았다.
세부적으로 ‘하남시 대응’파트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반별 업무와 주요 활동사항,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감염클리닉 운영사항, 각종 피해지원 정책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또 ‘코로나19 유행 전망과 대응을 위한 제언’파트에는 시 확진자 및 관리대상 접촉자 역학적 특성, 검사대상자 특성을 세밀히 분석, 참고할 수 있게 했다.
백서는 보건소와 한양대학교 산학합력단이 협력, 지난해 4월 제작을 시작했다.
시는 백서에 담긴 코로나19 사태에서 쌓인 경험과 시행착오 등을 참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현재까지 시의 코로나 대응책에 대한 중간점검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한 반성 그리고 향후 유행 전망에 따른 앞으로의 지향점을 백서에 담았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전국 최초로 선제 운영한 ‘호흡기감염클리닉’을 비롯해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등 민관협력 시스템을 제도화,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