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병무청은 26일 순천공업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병무청은 병역의무자들이 입영 전에 적성·전공과 군 복무를 연계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병역이행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병무청의 전문상담관이 병역의무자 대상으로 입영 전에 개인의 적성뿐만 아니라 전공과 군 특기를 연계해 군 복무를 어떻게 할 것인지 설계해주고, 군 복무 중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정보 등 군 생활 정보제공,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를 위한 군 적응 체험 프로그램으로 병무청이 교육부, 국방부(각 군),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취업과 연계해 군 복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본인의 전공·자격과 연계, 관련분야에서 군 복무를 마치면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취업맞춤특기병’을 추천해 주었다.
이날,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은 한 학생은“막연하게 생각했던 군 생활에 관한 정보를 얻고 나의 진로와 연계된 군 특기를 추천받을 수 있어 아주 유용한 시간이었으며, 군 사격·전차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군 생활 관련 체험과 전역 후 취업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라고 밝혔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현장에 참여한 병역의무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병역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국가는 취업 지원 등 종합적 지원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병무청은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하여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고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