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회계교육
[공정언론뉴스]고양시 일산동구는 관내 경로당 3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산동구 내 경로당 149개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휴관 상태에 돌입하여 여가활동에 제한을 받는 어르신들의 우울감, 사회활동 단절로 인한 고립감 등을 겪는데다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습득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작년에 30개소에서 진행하였던 맞춤형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교육’을 금년에 3개소를 추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보조금 사용 기본 지침교육, 자주 물어보는 주요 사례에 대한 설명, 정산검사 등을 통해 지적된 부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 평소에 궁금해 하는 올바른 보조금 사용방법 등을 1:1 맞춤형으로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회계교육을 실시하는 경로당은 정산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 최근에 임원진이 바뀐 경로당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하고, 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회계교육’ 외에도 비대면 방식의 정보제공,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방법 등을 고안하여 행정의 신뢰와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