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서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대표 참석자들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는 27일 남양주시 수상레저조합,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저소득층 여가 활성화 및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김병태 이사장, 남양주시 수상레저조합 이종국 조합장과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등 여가 활동 지원 ▲ 저소득층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기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의하는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협약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가치 있는 여가 활동 지원이 활성화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업무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김병태 이사장은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장학금 지원이 남양주시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남양주시와 협력해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종국 조합장은 “수상레저 스포츠를 배우기 어려운 한부모가정 등에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조합원 모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협력해 기쁜 마음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우상현 대표이사는 “협약 기관과 함께 우리 시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특화 사업을 기획하고 협의해 나가겠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협약식을 마치는 대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중·고·대학생 20명을 선정해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