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립전파연구원은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어린이에게 전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6월 12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어린이 전파교실을 격주로 3회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이용되고 있는 전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습 위주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교육 내용으로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는 동네 라디오 방송’이라는 주제로 교육 참가 어린이가 직접 에프엠(FM)방송국을 만들어 과천과학관 동네 라디오 방송국을 개국하고 방송하며 라디오를 이용하여 수신해 보는 방송 체험, ▴ ‘타이타닉호를 구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전파의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고, 모르스 부호를 이용해 긴급 구조신호인 ‘조난신호(SOS)’를 송신하며 드론을 이용해 타이타닉호 승객을 구조하는 전파 체험, ▴ ‘스마트폰 충전에서 우주 태양광 발전까지’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생활 속에서 이용되고 있는 무선전력전송 기술 사례 체험과 과학교구를 이용한 체험 실습 등이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 전파발생원리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과 연계하여 전파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은 최신 전파기술 동향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국립전파연구원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교육에 필요한 모든 교구는 무료로 제공된다.
국립전파연구원 김정렬 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전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파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전파강국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인원은 초등학생 4~6학년 15명 내외로 예정되어 있으나 정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회차별로 선착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