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하남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부착을 차단하기 위해 원 도심 2개 구간에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 주변(벽산블루밍아파트 ~ 평생학습관) 2.3㎞ ▲나룰초등학교 주변(풍산초 ~ 풍산역 ~ 나룰초) 2.4㎞ 2개 구간 내 가로등과 전신주 등 253개 공공시설물에 방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방지판은 오염에 따른 외관 노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와색으로 제작하고, 시민들의 눈높이 위치에는 불법광고물 신고 연락처를 표시해 정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복되는 불법광고물 민원에 소요되는 행정력을 최소화하고, 도심 환경을 더욱 꼼꼼히 정비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민원 접수가 잦은 구역을 선정해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불법광고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