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업지원협의체, 제3차 간담회 개최
[공정언론뉴스]고양시는 관내 창업지원 기관 간의 연계와 협력을 체계화하기 위해 구성한 ‘고양시 창업지원협의체’의 제3차 간담회를 지난 2일 GIFC타워 투자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 희망 결의와 함께 협의체 업무협약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중인 ‘K-바이오 랩허브’는 국가 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다. 창업기업이 실험부터 연구, 임상실험까지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 경기도는 일산테크노밸리 부지 3만㎡가 ‘K-바이오 랩허브’ 유치 후보지로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유치의향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한 바 있다.
고양시 창업지원협의체는 “‘K-바이오 랩허브’사업이 고양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연계·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우수 바이오 창업기업이 성장하고 글로벌화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창업지원협의체는 2020년 9월 첫 간담회를 시작, 개별 창업지원 기관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기관 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정보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창업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성됐다. 고양시를 비롯해 고양시 산하기관, 경기도 산하기관, 대학 산학단, 정부 산하기관, 정부 출자기관 등 다양한 기관으로 구성돼 폭넓은 창업 발전 논의가 가능하다. 협의체는 오는 9월 △창업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창업기업 공동사업 발굴 △창업기업 연계 육성 방안 모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