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첫걸음
[공정언론뉴스]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공동으로 지난 2일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복지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의 복지계획으로, 지난 5월 한달간 『마산동 마을복지계획단』을 모집하여 38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1차 워크숍에서는 마을복지계획의 의미와 이해를 통해 마산동의 인구분포를 분석한 결과 30대, 40대가 40%이며, 1인가구와 북한이탈주민이 많은 특성을 반영하여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자녀돌봄 △1인 가구의 외로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 등의 현안을 도출하여 세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하기로 정했다.
6월말 2차 워크숍에서는 주민 욕구조사를 토대로 세부적인 마을복지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7월에 개최할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와 협업하여 주민의견을 최종 수렴한 뒤 내년도 복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마을복지계획은 2022년도 김포시지역사회보장계획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위원들을 대표하여 최승희 민간위원장은 “김포시에서 마산동이 최초로 마을복지계획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한 만큼 참신하고 깊이 있는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숙 마산동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역에 대한 애정이 마산동의 맞춤형 복지계획을 수립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가 같이 협력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