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도시문제 발굴⋅해결 위한‘시민해결단’위촉
[공정언론뉴스]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 시민과 함께 고양시 도시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리빙랩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해결단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해결단은 공개 모집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총 3팀(총 10명)이다.
▲행신2동 단독주택 골목의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를 제안한‘행신2동 주민협의체’팀 ▲출퇴근 시간 긴 마을버스 배차간격으로 지하철 환승 불편문제를 제안한‘작은 고양인’팀 ▲원당지역의 보행자 안전 및 원당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 등을 제안한‘꿈의 터전’팀이다.
진흥원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수행기관)은 위촉된 시민해결단과 향후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구체화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 탐색 과정을 거쳐 첨단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실증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가한 시민은“고양시에서 느꼈던 불편사항을 혼자 해결할 수 없어서 이번 시민해결단에 참가하게 됐다. 전문가 도움을 받아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고 나아가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개인 역량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오창희 원장은 “고양시는 그동안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리빙랩 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많이 내고 있다. 앞으로 오늘 위촉된 시민해결단이 좋은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많이 제시해 주시고, 보다 스마트한 고양시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