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6.9.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및 △지역ㆍ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 장관은 지난 4.3.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주요 협력사안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고위급 교류가 한중 관계 심화ㆍ발전에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조기 방한을 위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구성 및「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프로그램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관련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조만간 공식 발표하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국 간 성과를 바탕으로 양 국민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양 장관은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후변화 등 주요 현안 대응에 있어 한중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 장관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에 있어 미중 간 협력이 국제사회의 이익에 부합하는바, 미중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이와 관련, 정 장관은 최근 P4G 정상회의에서 기후대응 선도국과 개도국이 동참한 서울선언문이 채택되었고, 이를 미국과 중국이 모두 지지한 것을 평가하였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한중 간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