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청주시가 지난 2020년 한해 사전감사 대상 1018건의 8183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를 실시해 486건의 102억 원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비 절감비율은 전체 감사대상 사업비의 1.24%에 해당되며,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 등 각종 사업 재원으로 재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됐다.
감사를 통한 분야별 절감 내용을 보면 공사분야는 374건의 91.8억 원, 용역분야는 83건의 9.2억 원, 물품분야는 29건의 1억 원 절감했고, 절감액 중 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공사분야였다.
전년도에 비해 지난해에는 절감금액은 71억 원에서 102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절감률은 1.3%에서 1.24%로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출 증가와 지속적인 일상감사를 통한 설계 오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비에 대해 적정한 원가계산과 단가적용을 검토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