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다방, 경찰서 특집 1편의 녹화장면(왼쪽부터 군포경찰서 박혜민 수사관, 금창진 수사관, 신경민 아나운서)
[공정언론뉴스]군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보이는 라디오 군포다방’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포다방은 지난 1월부터 일상생활 속 소재를 토크쇼 방식의 영상물로 제작해 군포시 유튜브와 마을버스TV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군포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제작돼 6월 17일 게시된 군포다방의 경찰서 특집 1편에서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실제 사례를 인용해 생생하게 다뤘다.
실제로 피해 위기에 처했던 시민이 위기 모면까지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으며, 이어 군포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박혜민, 금창진 두 명의 수사관들이 점점 지능화, 체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유형과 예방법, 긴급 대응법 등을 사례를 들어가면서 상세히 설명했다.
박혜민 수사관은 “금전적, 정신적 피해가 큰 보이스피싱은 언제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며, “뜻깊은 만남의 장소인 군포다방을 통해 이런 내용이 널리 전파돼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는 분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다방은 이어 7월 1일에는 경찰서 특집 2편으로 아동·여성폭력 예방을 다룰 예정이다.
필요하고 유익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토크쇼 형식의 시민소통창구를 표방하고 있는 ‘보이는 라디오 군포다방’은 지난 1월부터 격주로 영상물을 제작해 군포시 유튜브와 관내 버스정보시스템, 마을버스TV에 올리고 있다.
6월 17일 방송물을 포함해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공직사회, 다문화사회 등을 소재로 모두 11회가 방송됐으며, 사전 녹화는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하고 있다.
오금동에 사는 장모씨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미있고, 알기 쉽고, 유익하게 다루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찾아서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군포시 뉴미디어팀 윤현경 주무관은 “우리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소재를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군포다방의 취지인 시민의 ‘다정한 방문’을 위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알차게 제작해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