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앞줄 왼쪽 3번째), 박형구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수원협의회장(앞줄 오른쪽 3번째) 등 협약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공정언론뉴스]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수원협의회는 18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로 모은 마일리지를 활용해 관내 자동차검사정비소 12곳에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인정 보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된 마일리지 제도는 봉사 1시간당 300마일리지로 환산, 봉사자가 봉사활동 한 시간 만큼 적립해주는 것이다. 전년도 기준 5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한 사람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착한공터) 홈페이지 로그인 후, 본인 봉사시간, 마일리지 점수, 할인가맹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봉사자는 모바일 쿠폰을 사용해 공영주차장 등 지정 가맹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등록된 할인가맹점은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공영주차장, 음식점, 체육시설 등 103곳이다. 이용 금액의 5~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수원시는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회복지기관을 정해 적립 마일리지를 기부하면 된다.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신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할인가맹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