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질병관리청은 3월 31일, 국립의과학지식센터(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5기’ 비대면(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온라인)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5기 소통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대응과 예방접종 정책에 대한 정 청장의 설명과 국민소통단 궁금증에 답하는 간담회도 함께 이뤄진다.
국민소통단은 코로나19를 포함해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슈에 대해 국민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소통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의과학 전문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질병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공중보건 소통의 창구역할도 담당한다.
국민소통단 5기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 소모임 방식으로 매월 의견교류와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5기 국민소통단’ 공개모집(기간 : 2.17~3.7)은 질병·보건문제에 관심이 많고, 소통 매체(소셜미디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전국 311명이 지원했고, 비대면(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국민소통단 5기는 서울부터 제주지역,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지역에서 지원하였고, 학생, 주부, 감염병 역학전공자, 회사원 등 직업군도 다양했다.
공동체 건강에 관심이 있고, 방역에 진심이라고 밝힌 국민소통단 5기 단원들은 다양한 능력을 십분 발휘해 건강한 소통을 하고 싶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공중보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국민소통단과 함께해 든든하다”고 전하며,
“소통단원들께서는 코로나19는 물론 감염병과 만성질환 예방 등 방역당국과 국민 사이에서 정보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고,
아울러,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접종 정책추진 시 국민소통단 등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위기극복 과정에서 국민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