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공정언론뉴스]양주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보호 대응체계 강화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구성원 5인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관내 학대신고 판정내역과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내 위기의심 아동보호 조치내역을 공유하고 즉각분리제 시행에 대비한 ‘즉각분리제 양주시 비상대응 추진단’ 구성과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공동업무수행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긴밀하게 논의했다.
협의체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 내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최적의 보호 방안을 발굴하고 아동의 소재, 안전여부 확인을 위한 분기별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내 발굴 대상자 조사 현황을 공유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아동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아동학대 피해사례나 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정보공유 및 보호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주시, 양주경찰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진이 참여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조학수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동보호 일선에 있는 관계자들과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아동보호체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면밀한 관찰과 조기발견을 통한 아동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