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도서관, ‘동물 상징으로 만나는 상생이야기’ 강연회 개최
[공정언론뉴스]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우리나라 건국신화, 전래동화 등에 나오는 동물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반려동물 주제 인문학 강연회’를 27일 개최한다.
하안도서관은 반려동물 특성화 도서관으로 ‘이웅종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나응식 수의사’를 초청하여 개(犬), 고양이의 특성을 알아보고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의 의미를 찾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강연을 진행하는 김정은 강사는 학술연구사로서 ‘신이한 인물은 왜 동물 어머니를 통해 태어나는가?’, ‘여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호랑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등에 대해 물으며 고전적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풀어 동물과 인간의 상생 이야기를 이끌어 낸다.
강사는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그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한 답이 옛 이야기 속에 숨어있다”며 “어른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통해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모두 공감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인문학 강연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7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반려인구가 나날이 증가하는 상황에 도서관에서 동물과 관련 된 책과 인문학 강연회가 매개체가 되어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에 도움 되기를 희망 한다” 며,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