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9동 신안중 학교 숲 조성해 학교 안에 자연친화적인 공간 마련해 호응
[공정언론뉴스]수리산자락을 끼고 있는 안양9동에 또 하나의 아담한 힐링 명소가 탄생했다.
안양시는 8일 만안구 안양9동 신안중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녹지를 겸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미관을 향상시키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이번 신안중까지 모두 17개 학교에 학교숲이 들어섰다.
시는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신안중 학교숲 조성공사를 이달 초 마쳤다.
300㎡면적에 왕벚나무를 비롯한 조경수 1천여그루와 초화류 2,300본이 식재돼 있고, 앉음벽, 야외테이블,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곳곳에 배치됐다. 바닥면 또한 자연친화적으로 정비된 상태다.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이곳을 찾아 힐링과 함께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예방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숲 조성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