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성남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성남창업센터 정글ON 졸업기업들의 투자유치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017년 2월 분당 정자동에 첫 개소된 ‘킨스타워19’를 시작으로 올해 7월 개소예정인 판교역 ‘창업카페’까지 8개의 창업센터를 운영하며 창업공간 제공 및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의 창업지원 종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VR/AR, 메타버스 등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관련 242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였다.
주요 사례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 SW를 개발하는 클로봇(대표 김창구, 2017. 5월 ~ 2018. 12월 ‘킨스타워20’ 입주)은 네이버, 롯데 액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누적 투자금 76억원을 유치하였고 패션 스타일테크 전문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대표 최현석, 2018. 6월 ~ 2019. 7월 ‘킨스타워19’ 입주)는 최근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1.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이끌어 내며 누적 투자금 51억원을 달성하였다. 소이넷(대표 김용호, 박정우, 2020. 1월 ~ 2020. 12월 ‘킨스타워20’ 입주)는 인공지능 기반 추론 실행 가속 엔진을 개발하는 곳이다. 소이넷은 엔슬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누적 투자금 18.5억원 이상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였고 인공지능 운영 솔루션의 시장성 및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4월에는 중기부 TIPS에 선정되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현재 입주중인 기업에도 나타나고 있다. AR기술을 활용한 오토바이 스마트 헬멧 스타트업 다테크니끄(대표 임형빈, 2019. 5월 ~ 현재 ‘킨스타워20’ 입주)는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포스텍홀딩스 등으로부터 누적 13.5억원의 시드 투자금 및 개발자금을 확보하였으며 초기창업패키지 우수기업,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김인배 성남창업센터 사업추진본부 본부장은 “첨단 기술창업분야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여 정글ON을 통해 아시아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에프앤에스홀딩스의 최현석 대표는 “사업 초기, 입지와 접근성이 우수한 성남창업센터 공간 활용을 지원받아 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재 유치가 용이했으며,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투자유치, R&D연구개발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