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인천시 옹진군)은 차량을 소유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자동차 출장검사를 오는 13일 자월면을 시작으로 5개면(대청·연평·자월·덕적·북도면) 18개 도서지역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에서 진행한다.
군은 주민들이 자동차검사를 받기 위해 여객선에 자동차를 싣고 인천으로 나와야 하는 불편함과 시간 및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자동차 출장검사 대상은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한 차량으로 등록번호판 및 봉인훼손여부, 등화장치 작동 및 설치상태, 시동 상태 등 자동차 등록 안전기준 위반 사항 여부 등을 점검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자동차 출장검사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백령면은 자동차검사소가 있고, 영흥면은 육지와 연결돼 있어 자동차출장검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