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복지계획 심화교육
[공정언론뉴스]양평군은 지난 8일 양평군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3개월간의 심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2020년 양평읍과 옥천면에서 시범적으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 이후 2021년 강상면 외 9개면에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 3월부터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10개면 별 마을복지계획수립 추진단을 구성하여 5월부터 3개월간 15회에 걸쳐 심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심화교육은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강사에 의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되었으며, 10개면 마을복지계획수립단은 교육과정 내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의제를 발굴하였으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도 구성원 간 협력하는 등 매우 능동적인 모습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이웃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읍면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계획을 주민이 주도하여 수립하는 계획으로 복잡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욕구와 지역문제 해결 및 예방을 민간영역이 공공과 공동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이라 할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마을별 심화 교육에 참석하여 “복지국가의 공적 복지제도의 한계와 복지 사각지대의 완화는 결국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며 내실 있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심화교육 이후 공공과 마을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9월말 10개면 마을복지계획 완성이 목표이고, 양평군의 12개 읍면 모두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됨으로써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 실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