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엔지니어상 2021년 7월 수상자로 양건호 금호석유화학㈜ 상무와 공경열 기득산업㈜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7월 대기업 수상자인 양건호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의료용 장갑의 핵심 원료인 NBR 라텍스를 세계 최고 품질로 개발하여 세계 시장 점유율 35%를 달성하고 폭증하는 코로나19 의료용 장갑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양건호 상무는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인들을 위한 의료용 장갑의 품질을 더욱 높일 것”이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공경열 기득산업㈜ 연구소장은 조선분야 부품 생산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 품질을 높이면서 수작업 대비 80%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공경열 연구소장은 “최근 국내외 조선산업 분야에서 수작업 공정의 자동화 기술대체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 자동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의 상반기 수상자로는 방은숙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에코코 박명하 연구소장을 선정했다.
대기업 여성수상자인 방은숙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세탁기의 핵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퀵드라이브 신구동 방식을 개발하여 기존 드럼 세탁기보다 세탁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에너지도 20% 절감하는 성과로 세계 가전시장에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방은숙 수석연구원은 “소비자들이 겪는 작은 불편 사항까지 해소할 수 있는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더욱 가치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박명하 ㈜에코코 연구소장은 수초제거 작업을 자동화하는 수륙양용 수초제거선을 수입 대비 3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국산화하여, 국가 수자원 관리를 위한 기술력 강화와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명하 연구소장은 “환경보호 제품개발 전문가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의 터전을 보호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환경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