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대구광역시 남구청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 운영 실적, 안심식당 홍보, 예산집행의 적절성, 수범사례 등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상대평가로 실시됐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외식업 남구지부와 협업을 통해 모범업소, 위생등급 지정업소 위주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안심식당 100개소를 지정하여 목표 대비 200%를 초과 달성한 점, 각종 매체를 통한 안심식당 이용 홍보와 다양한 물품 지원으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안심식당 지정제 정착에 기여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남구는 코로나19 예방과 침체된 소상공인 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음식점 30개소에 대하여 손씻는 시설 및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을 선제적으로 운영하여 안심식당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2020년 전국 최고 외식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33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여 ‘코로나19 안심거리’로 조성 운영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손꼽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안심식당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찾아오시는 손님들께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