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1-′25) 등 확정 교통시설
[공정언론뉴스]정부에서는 지난 9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을 최종 확정·고시하였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단위(중기) 법정계획으로, 금번 4차 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광역교통체계 구축 방향과 광역교통시설 확충계획이 주된 내용이며, 그간 김포시에서는 도로·철도·환승시설 등 다양한 광역교통시설을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여 왔다.
이에 김포시 관련 확정된 시설으로는 광역철도와 광역도로 각 2개 사업과 광역BRT, 환승센터, 공영차고지 각 1개 사업씩 총 7개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1~′25)”에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광역철도 분야에서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여의도·용산직결검토)와 ▲인천2호선 연장(인천서구~김포~고양일산서구) 등 2개 사업이 반영되었으며,▲서울5호선 연장(가칭 김포한강선)은 관련 지자체간 합의시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할 수 있도록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되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의 신설과 함께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GTX-B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노선을 공용하여 여의도역, 용산역까지 직결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되면 서울과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2호선 김포고양연장은 인천·김포·고양시를 아우르는 수도권 서부지역 남북방향으로의 교통개선에 큰 힘이 될 노선으로, 걸포북변역을 경유하여 킨텍스역 등을 연결하며, 킨텍스역에서 GTX-A로 환승하여 강남권으로의 이동편의가 향상된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은 노선 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를 통해 타당성 분석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예정이다.
광역도로 분야에서는 ▲인천서구거첨도~약암리와 ▲검단~대곡(마산동) 간 광역도로가 반영되었으며, 지방도 356호선(양촌~대곶초지대교) 도로 확장 및 김포유현~인천장기간 장제로 확장(4→6) 등이 포함되어 있어 서울·인천·강화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출근시간 교통혼잡구간을 빠르게 통과하여 광역버스의 서비스수준 향상시키기 위한 ▲광역BRT 사업이 우선 올림픽대로(행주대교~당산역)에 건설되며 교통수요 증가와 현장여건에 따라 김포 고촌 한강시네폴리스까지 연장된다.
본 사업은 이동식 중앙분리대를 활용하여 서울→김포 방향 1개 차선을 김포→서울 방향의 버스전용차로로 활용하는 사항으로 철도건설 이전 중기대책으로서 버스교통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환승센터와 공영차고지 분야에서도 ▲걸포북변역 복합환승센터와 ▲김포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고촌물류단지인근)가 반영되어 인천2호선 및 김포골드라인 등과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도심지 화물자동차로 인한 안전 및 환경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 정하영 시장은 “이번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미반영 및 추가검토 등 미진한 사업은 국토부, 서울시 등과의 협의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4.22(29) 국가철도 및 광역교통망 공청회 이후 시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김포시 미래를 걱정하고 함께 노력하여 국토부에서 조정·반영하게 된 결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