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공정언론뉴스]연천군은 가을배추의 안정적 생산과 뿌리혹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 100여곳(105ha)을 대상으로 방제약제 보조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뿌리혹병은 뿌리에 혹이 생기면서 잔뿌리의 성장을 막아 배추가 말라죽게 만드는 치명적인 병이다. 정식한지 20일 이내에 감염되면 대부분 수확이 불가능하다.
병원균이 7~10년 동안 토양에 생존하면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정식전 예방적 방제가 최선이다.
이에 군은 농가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이달 초 신청을 받아 정식전인 오는 31일까지 공급해 적기 방제로 뿌리혹병을 예방할 방침이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제약제를 지속해서 지원함에 따라 관내 배추 재배농가의 영농부담 경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상품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