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름 이불 나눔 행사
[공정언론뉴스]안성시 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무더위를 대비하여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겨울 이불 나눔 행사’에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힘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작년에는 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대상자의 집을 방문하여 겨울 이불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나눔 대상 20가구에서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여름 이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불을 전달받은 이 모 씨는 “무더운 여름날 열대야로 잠을 설치기가 일쑤였는데 시원한 여름 이불을 받아 밤에 자는데도 문제없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상복 민간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가장 고통을 받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관내 취약계층이 여름 이불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또한, 신지호 안성3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연일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에게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까 노심초사였다”라며 “앞으로도 ‘여름 이불 나눔 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