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7월 22일 광명교육지원청과 ‘평생학습 및 경기꿈의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정언론뉴스]더 나은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4월 철망산 인근 신축 건물로 이전한 광명시평생학습원이 학생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1호 평생학습도시이자 전국 최초 장애인평생학습도시인 광명시는 22일 광명교육지원청과 ‘평생학습 및 경기꿈의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광옥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는 평생학습원 시설을 경기꿈의학교 활동 장소로 제공하고, 학습프로그램 개발 등 평생학습과 경기꿈의학교 발전을 위해 광명교육지원청과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꿈의학교 학생들에게 무료 대관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강의실, 강당, 전시실, 오손도손 북카페, 웃고 떠드는 도서관, 시민의 부엌,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시민 사무실, 미디어실 등 학습하기 더 좋은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해주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올해 총 44개의 꿈의학교가 운영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꿈의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광명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공공시설은 시민의 것이 때문에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공간을 개방하여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 개인의 학습과 능력 개발을 위한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론장을 통해 시민이 결정하고 광명시 시정협치협의회에서 채택한 평생학습장학금 지급 안(만 25세 이상 시민에게 20만원 지급)을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협의, 관련 조례 제정, 예산 편성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