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새만금개발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26일~30일 새만금 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의 근로환경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북도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신항만 등의 기반시설 건설현장과 산업단지, 육상태양광 사업지 등 매립·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12개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새만금개발청은 휴게시설 설치, 식수·구급약품 비치, 작업 중 휴식시간 제공, 폭염 시 행동요령 교육, 환자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대책 등 작업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련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시행해 낮 시간대(14~17시) 옥외작업 중지 또는 1시간 주기로 10~15분의 규칙적인 휴식 제공을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6월 ‘우기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따른 미비사항의 조치결과를 확인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독려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이 겹치는 시기인 만큼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라면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