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노사발전재단은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와 함께 7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6주간 아시아·태평양지역 노동조합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올해 디지털 아카데미는「디지털 플랫폼 노동에 중점을 둔 일터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하며,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가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디지털 플랫폼 노동의 현안 및 나아갈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국제노동기구 관계자,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 강사진 등 국제노동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첫째 주에 가상 개회식과 온라인 학습 과정 탐색을 시작으로,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실시간 및 비실시간 결합 방식의 교육을 수강하고 본업에 적용 가능한 과제와 그룹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에 가상 폐회식과 과정 평가까지 마치게 되면 노사발전재단과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 공동 명의의 전자 수료증을 이수할 수 있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소비, 원격근무 등 디지털 전환과 함께 플랫폼 노동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증가하였다.”라고 밝히며, “이에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큰 쟁점이 되고 있으며 이번 디지털 아카데미의 주제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 국제노동계가 관심을 두고 있는 이슈로써 각국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정책과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 디지털 플랫폼 노동의 포용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노사발전재단은 2010년부터 매해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노동권을 강화하고 노동조합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진행해온 사업의 지속성과 상호 파트너십 제고를 위하여 올 하반기에 업무협약을 연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