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시스템 추진 개념도
[공정언론뉴스]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를 기술개발하고, 개발된 무인이동체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여 공공혁신조달 연계까지 추진하는 2차(‘21~‘23)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개발사업(’19~’23년, 국고 413억원)에서 공공수요를 반영한 3개 신규테마에 대한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공공기관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와 SW플랫폼을 개발하고, 공공혁신조달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①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수요기관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과제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최대 운용거리 4km 내의 영역에서 20분 이상 해안쓰레기 관측 및 정보취득 임무를 자동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② 국토조사 및 지적재조사를 위한 고정밀이미지 정보처리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수요기관 :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유맥에어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다수 무인비행체(최대 4대)를 운용하여 최대 1km2의 면적에 대해 20분간 이미지 촬영임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③ 도서산간지역에서 방범, 순찰을 위한 자동 반복 임무 수행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수요기관 : 화성시청) 주관연구기관으로 ㈜그리폰다이나믹스가 선정되었다.
위 3개 연구테마는 ’20.9월부터 10월까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수요를 접수받아 선정된 과제로, ’21.7월부터 ’23.6월까지 총 2년간 각 과제별로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과제는 연구기간동안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공공혁신조달과 연계하여 시장 판로 개척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혁신‧상생‧국민안전을 지향하는 공공조달과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무인이동체의 결합은 정부혁신 가속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드론 혁신기업의 성장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