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안전한 작은도서관 이용 환경 조성 지원
[공정언론뉴스]파주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작은도서관 이용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공‧사립작은도서관에 자동손소독기와 유료 화상 회의 프로그램 계정을 지원한다.
대부분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은 한정된 인력으로 인해 출입자관리, 발열체크 등 방역 지침 준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구글 미트, 줌 등 그간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가능하게 했던 화상 회의 프로그램이 유료로 전환돼 대다수의 작은도서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파주시는 자동손소독기와 유료 회상 회의 프로그램 계정을 지원해 업무 개선을 도모하고 이용자도 안전하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 작은도서관에 지원된 자동손소독기는 7월 마지막 주부터 입구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유료 화상 회의 프로그램 계정의 경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전 권역별 협력사서에게 문의하면 이용 가능하다.
권숙현 파주시 작은도서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작은도서관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작년부터 이어진 파주시의 지원에 힘입어 작은도서관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이후 공‧사립작은도서관에 책소독기, 손소독제, 방역 용역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대상 도서관학교 운영, 공모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