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는 오늘(8.1일) 저녁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과 경북서부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되고, 오늘 밤부터 내일(8.2일) 아침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많은곳 120㎜ 이상)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19시 부로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대본(본부장 전해철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우선 재난문자(CBS), TV자막방송(DITS), 전광판 등 가용매체를 총동원하여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도록 하고, 국립공원 등산객 대피와 등산로·탐방로 통제,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 등에 대피방송 실시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특히, 도심내 침수나 범람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차량과 주민을 통제하도록 하고, 백신접종센터,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가설 시설물의 천막·그늘막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중대본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국민들의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은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께서도 기상상황을 주시하면서 외부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