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예술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합니다! \'2021 고양예술은행\'
[공정언론뉴스]고양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문화예술계를 응원하는 '고양예술은행'을 시행한다. '고양예술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양시 관내에서 실행 가능한 예술활동 기획안’을 제출하면 우수 기획안을 선정하여 1건당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공모사업이다.
'2021 고양예술은행'은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하여 최대 100건의 우수 기획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액수는 전년과 동일하게 1건당 100만원이며, 상금이라는 특성상 별도의 정산과정은 없다. 공모 분야는 역시 4가지 분야로 공연예술-시각예술-전통예술-공감예술이며 특정 분야의 편중을 방지하기 위하여 1분야에서는 최대 40건만 선정한다. 그리고 일정 수준이상의 기획안만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윈회가 정한 기준 점수 이상을 받은 경우에만 최종 후보군 범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한편, '2021 고양예술은행'은 가장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예술인들을 우선 배려하기 위해 공모 대상을 개인 예술가로 한정하여 진행한다. 개인이 아닌 대부분의 전문예술단체들의 경우, 이미 유사한 사유로 고양문화재단이나 고양시 문화예술과로부터 각종 보조금이나 지원금을 받았거나 지원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신청자 1인당 1건의 기획안만을 신청할 수 있으며, 2021년에 고양문화재단이나 고양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관련 공모사업 선정자나 선정단체의 대표자, 그리고 '2020 고양예술은행' 선정자나 선정단체의 대표자는 지원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신청 시에는 필수적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행하는 '예술활동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그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동시에, '2021 고양예술은행'의 공고 개시일인 2021년 8월 2일을 기준으로 고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더불어, 최근 2년간 고양시를 장소로 매년 1회 이상 예술활동을 수행했다는 실적 증빙자료를 갖추어야 한다. 이는 '2021 고양예술은행'이 지역에서 거주하며 활동하는 전문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계된 사업임을 명확히 하는 조건들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1 고양예술은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당초, 고양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고양예술은행 안내센터'를 운영하여 공모 신청 접수과정, 서류작성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속도로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인 점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대면 접촉 안내를 피하고 비대면 전화 안내로 대체할 예정이다. 전화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고양예술은행 운영사무국으로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일단 제출한 후의 수정제출은 절차가 복잡하므로 사전 공고문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후 접수하는 것이 좋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년도에 이어 지속되는 '고양예술은행'으로 지역의 예술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기획안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