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23일 각 사업 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교육과정 설계, 강사 섭외 등 평생교육과와의 협업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형 의제의 경우, 부서에서 양성된 인력들이 평생학습마을 및 학습공간,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실천형 의제는 시민들의 지역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해 애향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실천과 지원을 통해 학습공동체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이 종료되면 12월 중 성과공유회를 열어 부서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업사례를 선정해 부서 간 협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정주성을 높이고 수혜자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이 필수라고 인식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팔레트에 물감을 섞어 새 색상을 만들어 내듯, 각 부서의 특징을 섞어 하남만의 평생학습 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