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확의 기쁨
[공정언론뉴스]여주시 점동면은 지난 8월 1일 덕평리 권순철(64세)씨가 김동윤 점동면장과 신우용 점동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점동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벼 베기를 실시했다.
첫 벼베기는 점동면 부구리의 논에서 지난 4월 모내기 후 100여일 만에 콤바인을 이용하여 조생품종인 여주1호를 수확한 것이다.
권 씨는 “지난해에는 점동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보았고 올해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움 속에서 이렇게 무사히 벼 수확을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벼베기에 참석한 김동윤 점동면장은 “일직부터 시작된 35도 이상의 폭염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무사히 벼수확을 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향후에도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피해 없이 모든 농민분들이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한 점동지역의 벼재배 면적은 총 970ha로 그동안 큰 병해충과 장마 피해가 없었고 앞으로 풍수해 피해에 잘 대비한다면 풍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