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는 8월 2일 2021년 도시재생 주민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우리동네 따뜻한 맛, 다온(多溫)할머니 도시락’을 포함해 4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주민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높여,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하였다.
6월 2일부터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하며 공동체·안전·생활환경·자원활용 등 4개 분야 주제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신청받았고,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등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다온(多溫)할머니 도시락’아이디어는 1인 가구와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우수상을 수상한‘재활용품을 이용한 아파트 발코니 화단조성’은 재활용품으로 만든 소형화분을 발코니에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장려상은‘올바른 분리수거 시작을 통한 주민들의 깨끗한 골목 만들기’, ‘마을 공동체 아카이빙·다큐멘터리 만들기 사업’이 선정되었다.
아이디어 공모를 평가한 관계자는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에서 수동적이고 일방적인 수혜 대상으로만 여겼던 고령인구를 참여 주체로 본 것은 좋은 접근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실행으로 이어진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데 좋은 기반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의정부시 도시재생과장은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도시재생 주민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고민하고 제안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며 “이번에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은 향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및 도시재생예비사업 등 의정부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하여 실행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