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제2차관은 8월 4일 오후 3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안에 있는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정배 차관은 먼저 ▲ 출입자 발열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 출입자 명부 작성(현재 예약제로 운영 중), ▲ 손 소독 실시, ▲ 선수 체력 측정 시 마스크 사용, ▲ 공동 사용 물품에 대한 소독, ▲ 시설 환기 등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와 방역에 힘써 준 운영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문체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 중심으로 지원하던 스포츠과학을 지역에 확산하고 지역 우수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권역별로 지역스포츠과학센터를 설치, 시도 체육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총 1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학생선수와 실업팀 선수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에 기반한 체력 측정, 상담, 훈련 지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에서 지원받은 선수들은 올림픽 등 유수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현재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 지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도 대면 지원에 대해서는 예약제로 진행해 왔으나 그에 더해 작년부터는 지자체의 방역 상황과 지침에 따라 비대면 지원도 확대했다.
충남스포츠과학센터의 경우에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대면 지원 기능을 일부 유지하고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비대면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체력훈련 프로그램 요청이 들어왔을 경우 종목에 맞는 프로그램을 영상 또는 책자로 제공하고, 경기 기술분석이 필요할 경우 지도자에게 영상 촬영 방식을 안내한 후 그에 따른 촬영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부받아 분석을 제공한다. 온라인 심리상담과 실시간 비대면 스포츠과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김정배 차관은 “코로나19로 운영에 일부 차질과 어려움이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육계 운영 관계자와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