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민이 행복한 그린인프라 조성에 앞장!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는 그린인프라 조성을 통해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직접 녹색 공간 조성에 참여하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도심을 아름답게. - 그린플레이스 사업
시는 동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 등에 계절에 적합한 식물을 배부하여 시민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백일홍 모종 5만주를 공급했다.
지난 4월 도시농업관리사 연구회원들의 봉사로 모종 이식을 마쳤으며, 관수작업 및 병충해 관리 후 배부했다. 그린플레이스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였으며 2019년 16개소, 2020년 31개소, 2021년에는 동 주민센터 10개소, 실과소 및 유관기관 12개소, 스쿨팜 운영학교 16개소 등 총 38개소에 백일홍 5만주를 공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일홍 식재로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그린플레이스 사업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 스쿨팜 조성으로 학교에서 자연을 만끽해요!
아울러, 지난 3월부터는 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생태 텃밭인 ‘스쿨팜’을 조성하였다.
스쿨팜은 농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학생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기 위하여 교내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한 후,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체험을 통하여 농업의 소중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큰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도시농업전문가 교육을 통하여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도시농업관리사를 파견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 체험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스쿨팜 사업을 통하여 코로나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도시텃밭 가꾸며 코로나 블루 극복해요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녹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시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텃밭은 의정부시 거주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에 분양을 완료하였으며, 자일동 일대에 조성됐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4평·8평으로 5만~10만 원의 분양료로 올해 11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도시농업과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씨앗과 모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일 상시 유선상담을 실시하고, 매 주말 도시농업 전문가를 텃밭 현장에 투입하여 분양자들에게 사용설명, 재배요령 등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해 손쉽게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시텃밭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일군 텃밭에서 수확한 건강한 먹거리,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하면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어울리는 사회통합의 장(場)이 되고 있다.
■ 상자텃밭으로 나만의 작은 녹색 공간을 마련해요!
한편, 지난 4월에는 아파트 베란다 등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상자텃밭 240세트를 공급했다. 전년도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모집 후 업체에서 직접 배송하는 등 대면접촉을 최대한 지양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분양한 상자텃밭은 개인용 220세트와 단체용 20세트로, 개인용은 한 가구당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어 118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분양한 대형 상자텃밭은 20개소에 분양되어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종을 심으며 도시농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도시농업과에서 풍성한 도시농업체험을 돕기 위해 대형 상자텃밭을 분양한 시설 중 12개소에 도시농업전문가를 파견하여 텃밭 교육을 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그린인프라는 의정부시가 일방적으로 조성하는 것보다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소통하여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의미 있다.”며 “올해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정서적 풍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