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취약계층 보호 총력
[공정언론뉴스]양주시 회천2동(동장 홍미영)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 취약계층의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회천2동형 폭염대응 종합계획, 여름아~부탁해~’를 발표했다.
회천2동은 이번 종합계획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취약계층 안부확인 ▲경로당(무더위쉼터) 안전운영 강화 ▲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한다.
우선 관내 거주 75세 이상의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4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1회 전화, 방문을 통한 안부를 확인하는 ‘폭염 취약계층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한다.
통장을 비롯한 생활관리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 폭염 대비 안부 확인과 함께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각종 주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회천2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경로당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나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보호와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관내 31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온열질환 관리 준비를 완료했다.
냉방시설, 실외기 관리상태와 더불어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출입자명부 작성, 발열체크 여부, 시설 내 취식 금지 등 경로당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으며 월 2회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복지사각지대 내 위기가구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민간단체 등 민관협력을 통한 여름 물품키트, 보양식 등 민간 후원물품 지원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홍미영 동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의 안부확인, 경로당의 안전한 환경조성 등의 내용이 담긴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이웃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