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새싹 강의
[공정언론뉴스]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는 지난 5일 문화도시오산 공식 유튜브 채널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오산'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를 통해 문화도시 시민 역량 및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이음문화학교 – 이음새싹' 두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강의는 DMZ 문화예술삼매경 예술감독과 경향신문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경한 미술평론가가 진행했다. 홍경한 평론가는‘도시를 바꾸는 시민: 공공미술 사례’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공공미술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설명하며, “이제 공공미술은 공공공간에 미적 가치가 있는 오브제를 앉히는 수준에서 벗어나 공동체에 주목하고 ‘공공성의 실현’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의를 듣는 시민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맞아요, 미술인으로서 많이 느낍니다”,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미술은 우리들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와 같이 강의 내용과 공감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리크리트 티라바니야의 '무제(공짜)'라는 작품(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것을 작품화한 사례)을 보니, 노숙인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것 또한 예술적 메시지가 될 수 있을까요”와 같이 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면서 강사와 소통했다.
앞으로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는 '이음문화학교'를 통해 시민들의 숨겨진 역량을 끌어내고 시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시켜 시민력이 인정받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기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