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 전경
[공정언론뉴스]유난히 뜨거운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폭염보다 뜨거운 기부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말복을 맞이해 그동안 지역 부녀회활동과 각종 마을행사에 봉사해왔던 지역주민인 문보경 씨가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삼계탕 20인분을 후원했다.
삼계탕을 후원한 문보경 주민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올 여름 더위와 코로나로 방학 중 집에만 있을 한부모가정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달하는 손을 부끄러워했다.
김영균 망포1동장은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을 때 사랑의 단비같은 후원에 감사드린다. 나눔의 뜻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망포1동은 지난 달 5일 사례관리대상자 7가구에 냉방기기(써큘레이터)를 지원한 데 이어 9일에는 지역주민 차영란씨가 직접 만든 삼계탕을 후원했으며 27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1인가구 42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하며 나눔열기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