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장단콩\' 개화기 생육관리가 수확량 및 품질 결정
[공정언론뉴스]파주시는 파주장단콩이 개화를 시작하는 8월, 파주장단콩 수확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생육관리와 병해충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파주시는 올해 파주장단콩 시범사업 채종포와 관찰포를 토대로 콩의 생육 상황을 조사했고 현재 생육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물 관리를 해주고 해충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는 콩의 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히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가물거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 콩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물 관리와 재배기술 적용이 중요하다.
먼저, 가물었을 경우에는 비닐 덮기 등으로 토양 수분 손실을 막고 밭고랑에 물 흘려대기로 토양에 수분이 스미도록 해야 하며 스프링클러, 분수 호스 등을 이용해 8월 말까지 주기적으로 물주기를 하는 것이 좋다. 습해가 우려되는 재배지는 높은 이랑 재배, 물길 정비 등을 통해 관리하고, 침수된 경우에는 24시간 내 신속히 물을 빼야 한다. 또, 질소비료로 영양분을 보충해 피해 복구하고 생산량을 확보해야하며 생육지연에 따른 수확기 병 발생 증가에 대비해 적절히 방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콩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농지를 조사·관찰해 파주장단콩의 품질 향상을 위한 철저한 생산이력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