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방위사업청은 「2021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방산 분야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졸 미취업 청년에게 방산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방산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신규 실시되어 올해 3년 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역별 교육 접근성을 위하여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과 경남 지역에서 운영되며,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각 지역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생 모집 규모는 각 기관별 40명으로, 수도권(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사업 참여 신청서 접수는 8월 9일부터 시작되어 9월 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경남(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선발된 총 80명의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중 첫 4개월 동안 방산 분야 공통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이루어진 이론·실습 병행 집합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2개월은 방산 관련 기업에서의 실무연수 및 취업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방산 분야 공통교육으로서 방위사업개론, 국방계약 및 원가관리론 등의 과목이 편성될 예정이며, 심화교육으로는 방산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개발, 방산 제조 및 품질관리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 지역에서는 종합군수지원(ILS), 부품 국산화 및 표준화 등을 공통교육 과목으로 편성하고, 방산 기계, 메카트로닉스, 방산 경영으로 구성된 세 가지 트랙을 심화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집합교육은 각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 추진과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각 주관기관의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성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우수한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방산 분야 맞춤형 인재의 층이 두터워지고 방산 취업시장에도 활기가 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방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