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자원관리도우미 재활용 분리배출 맞춤형 홍보
[공정언론뉴스]김포시는 지난 6월 재활용 분리배출제도 집중홍보를 위해 자원관리도우미를 채용했다. 이는 국도비사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자원관리도우미는 폐기물 품질개선을 위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거점수거지역을 돌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계도‧홍보한다.
‘재활용 분리배출제도’가 시행 중이지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적극적인 시민 실천’이다. 2026년부터는 매립이 금지될 예정이므로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은 이제 다른 나라의 일이 아닌 우리시, ‘나’ 우리시민 각자의 일이다.
자원관리사를 통한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을 시민들의 생각에 뿌리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와 배달 주문이 급증하면서 재활용쓰레기는 증가하고 있지만, 테이프가 붙은 종이박스, 음식물이 그대로 담긴 플라스틱 용기 등 잘못된 배출습관은 재활용 선별공정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한 자원관리도우미는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배출 과정에서 한번 더 분리 작업을 해 분리배출이 비교적 잘 되어있는 편인데 단독주택 인근은 아무래도 관리하시는 분들이 없다보니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그래도 단독주택지에 주민들이 수거하는 시간에 나가서 몇 번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드렸더니 처음에 나왔을 때보다 많이 깨끗해졌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되었으며 2021년 7월 1일부터는 투명페트병을 별도 배출하지 않으면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도 시행될 예정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단독주택 투명페트명 분리배출 의무화에 대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라벨떼고~ 찌그리고~ 뚜껑닫아~ 전용수거함에 쏙~’ 유행가사처럼 회자되어 시민들이 실천하도록 자원관리도우미는 직접 시연과 더불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