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전경
[공정언론뉴스]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과학관 개관 1주년을 맞아 8월 14일 해양과학 지식 확산 및 대국민 문화 소통을 위한 과학·문화콘서트 ‘나에게 온(ON)바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해양과학‧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해양과학관은 지난해 7월 31일 경북 울진군에서 문을 열었으며,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교육시설과 바다 속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국내 최장거리(393m)의 해상 스카이워크,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해양의 가치와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휴가철을 맞아 과학관을 방문하는 국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나에게 온(ON)바다’ 콘서트를 기획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해양과 과학을 소재로 한 음악·실험‧연극·마술공연 등 융합형 문화 콘텐츠로 구성되었으며, 주로 가족단위로 과학관을 방문하는 점을 고려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공연으로 준비하였다.
행사 당일 14시 30분부터 간략한 행사소개를 시작으로, 과학을 소재로 한 창작음악(웹드라마 ‘뉴런’ OST 등)을 선보이는 과학음악공연,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리포터 과학실험 연극, 마술에 숨어있는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마술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공간(과학관 파도소리놀이터 앞마당)에서 사전에 예약을 마친 40명과 현장 접수 60명(선착순) 등 100명 내외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당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예약 여부 확인과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거리두기 등 관련 지침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한 많은 가족들이 소중하고 유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과학과 관련된 유익한 콘텐츠들을 국민에게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와 과학관은 더 많은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콘서트 관련 영상을 과학관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비롯하여 과학관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과학관 교육전시본부 교육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