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평택학 학술대회 개최, 평택 마을조사의 새로운 전기 마련
[공정언론뉴스]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택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4차 평택학 학술대회 ‘평택의 마을조사 현황과 과제’가 지난 8월 13일 오후 2시 평택남부문예회관 평택문화원 대동관(강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14년부터 진행한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조사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의 현황과 성과, 공간의 형태와 변화, 간척촌, 인문조사 등 평택지역의 마을조사를 조명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마을조사의 체계성과 함께 평택지역의 마을 연구를 심화시키고 방향성을 살펴보면서 평택학연구의 깊이를 더하였다.
기조발제를 맡은 최치선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은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조사 현황과 성과’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의 방향성을 발표하였다. 주제발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장수아 도시건축연구소 디트라스 소장은 ‘공간의 형태 및 변화를 중심으로 바라본 마을조사’를 발표하였고, 장연환 효명고등학교 교사가 토론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양선아 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평택의 마을과 간척: 1950년대 이후 조성된 간척촌을 중심으로’를 발표하였고 김명수 화성문화원 연구원이 토론하였다. 마지막 발제자인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은 ‘인문조사로 살펴본 평택의 마을조사’를 발표하였고 윤충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이 토론하였다.
이보선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사업을 통해 축적된 마을연구조사의 정리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기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마을조사뿐만 아니라 연구조사 사업을 학술대회로 지속적으로 조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평택학 학술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발제 및 토론은 개별 해당시간에 좌장 1인, 발제자 1인, 토론자 1인으로 진행하였으며, 종합 토론은 진행하지 않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