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포스터
[공정언론뉴스]수원시와 중국 주하이시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오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1년 수원시-중국 주하이시 우호도시 15주년 기념 온라인 사진전 ‘도시의 기억, 우리의 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원시·주하이시의 자매우호결연 15주년을 맞아 민간 차원의 비대면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도시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수원의 화성행궁, 주하이시의 강주아오(港珠澳)대교 등 각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 100점(각 50점)이 전시된다.
온라인 사진전은 4개 코너로 구성됐다. ▲도시의 기억, 주하이 바다의 시간 ▲우리의 순간, 주하이 사람들 ▲도시의 기억, 수원의 봄-여름-가을-겨울 ▲우리의 순간, 휴먼시티 수원 등을 주제로 수원시와 주하이시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85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를 관람하려면 23일부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1년 수원시-중국 주하이시 우호도시 15주년 기념 온라인 사진전’ 안내문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오는 9~10월 수원시청 로비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하이시에서는 23일부터 9월 19일까지 주하이 박물관 전시실에서 오프라인 전시회가 열리며 23일 개막식에 한재혁 주 광저우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전시가 15년간 이어온 두 도시의 우정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라며 “전대미문의 감염병 위기 속에서 수원과 주하이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작은 위로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주하이시는 2006년 8월 23일 자매우호 결연을 체결한 이후 ‘주하이시 마스크 2만 매 기부(2020년 4월)’, ‘2020 주하이시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회화 온라인 교류전 개최(2020년 9월)’ 등 꾸준한 교류·협력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