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공정언론뉴스]파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뇌병변 장애인 기저귀 구입비 지원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평생 대소변 처리를 위한 기저귀를 사용해야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있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에게 기저귀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80명의 중증 뇌병변 장애인에게 월 5만원 한도에서 매월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저귀 구입으로 8만원을 지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4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월 최대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서 및 배변조절, 배뇨조절 점수가 기재된 진단서 등을 갖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을 문의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말 기준 파주시의 뇌병변 장애인 수는 2,186명이며 전체 장애인 21,571명의 10.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체장애, 청각장애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며 10명 중 6명은 중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