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21년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양성평등상에 박정옥, 이영자, 한완수 등 3명 선정\'
[공정언론뉴스]동두천시는 2021년 제18회 동두천시 양성평등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동두천시 양성평등위원회'를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성평등위원 총 13명이 참석하여 양성평등상 후보자 9명을 심의한 결과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분 박정옥(56년생/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두천지구협의회장), 양성평등 실현부문 이영자(53년생/상패동 지역자율방재단장), 양성평등 문화확산 부문 한완수(62년생/동두천시 사회복지협의회장)씨를 각각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정옥씨는 1993년 적십자 회원으로 시작하여 2015년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엔젤봉사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동두천시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적십자 결연세대 구호물품 전달, 외국인노동자 대상 라파엘클리닉 의료봉사 지원, 결혼이주 여성 사랑의 합동 결혼식, 4대 폭력 추방 캠페인 등 총 8,000여 시간의 자원봉사 활동 등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성 리더로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문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영자씨는 지역에서 2009년 새마을부녀회로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새마을 부녀회장, 지역자율방재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반찬 배달 봉사, 저소득층 연탄 배달 및 집수리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돌보며 봉사활동에 있어서 성 고정 관념의 틀을 깨는 점을 인정받아 '양성평등실현부문'수상자로 선정 됐다.
한완수씨는 2000년 동두천 지역에서 폭력예방과 여성 인권 강화를 위한 동두천성폭력상담소를 개소하며 여성, 아동, 청소년의 권익증진과 부부의 건강한 성 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경기여성가족재단” 성 평등 강사 활동과 경기북부 경찰청 경찰개혁인권 자문위원, 동두천경찰서 청소년 비행대책협의회 공동위원장 등 꾸준한 시민 사회단체 활동을 인정받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부문'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 18회째를 맞는 동두천시 양성평등상 시상은 코로나 4차 유행으로 기념행사를 지양하고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동두천시지회 주관으로 지역 상황에 맞춰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